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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간
선거아카데미
-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0-03-06
18세! 우리도 투표한다~ 찍먹당 vs 부먹당 4화
18세, 우리도 투표한다!
찍먹당vs부먹당!
글/그림:키몽
기획/제작:비브로스팀
4화 -소신있게 정책선거!-
갓 구워진 바삭한 감자튀김.
두둥-
황금빛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감자튀김을..
케찹에 톡 찍어 먹으면...!
사아아아-
쭈우우욱-
?!
"..?! 으아아아아!!! 부먹은 안돼애애애!!!"
부들부들
"또 너냐 잽서 이 자식...?!?"
두둥!
'?... 처음 보는 친구들?!'
둥!
"첫째. 감자튀김은 고혈압/비만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식품이다!"
두!
"둘째! 토마토케첩의 라이코펜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둔!
"셋째! 감튀를 찍먹하게 되면 케찹을 남기거나 종이에 흡수되어 부먹에 비해 상대적으로 낭비하게 된다!"
"결론! 감자튀김에 있어 케찹은 찍먹보다는 부먹이 더 건강하다!"
두두둥!
'이 녀석들.. 보통 부먹논리가 아냐..!!'
!!
"몇 반 애들인지는 몰라도.. 부먹공부를 열심히 했군..!"
둥!
"첫째! 우리 학교에는 95학번 대선배 부엉선배님이 있다!"
두!
"둘째! 부엉선배님은 부먹에 깊은 뜻을 가지고 후배들을 훈육하셨다!"
둔!
"셋째! 대선배 부엉님은 부먹당 후보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신다!"
두둥-!
"결론! 우리 학교 학생이라면 선배님의 뜻대로 부먹당을 지지함이 마땅!"
'뭐어어어어..?'
'부먹당의 부엉 후보가... 우리 학교 선배셨어?!'
그 날, 키몽네 집.
"키몽아~ 저녁 먹어라~"
쨔안-
"호와? 어제 먹던 전이 아직 남아있네요?!"
"응. 명절때 많이 남았잖니."
"오예~ 간장에 찍어먹어야지~"
촤악-
"아 맞다."
"전은 식었으니 따뜻하게 찌개에 부어먹자~"
텀벙! 텀벙!
"마더어어어어어얼!!"
"흐흑.. 왜.. 다들 부어 먹지 못해 안달인 겁니까...!!"
부르르..
"식었으면 프라이팬에 지져 먹으면 되잖아요..!!"
"왜- 전찌개도 충분히 맛있구만."
"팬에 다시 부치면 기름 쓰고, 설거지 하고.."
"살다 보면, 타협을 해야 하는 순간들도 있는 거야."
"그리고... 우리 팔촌 중에서 이번 부먹당 국회의원 후보로도 나오잖아. '부엉'씨라고.."
주르르르-
'?!?!'
'??!'
"같은 학교 출신이라던지"
"같은 동네를 산다던지"
"혹은 후보자가 친척이라고 해도."
"자신이 먹는 방식은 자기가 정하는거야!"
두둥!
"너가 믿는 길을 가라. 키몽!"
꿀꺽-
'재..잽서..!!'
촤악-
'정책선거'란 학연, 지연, 혈연이 아닌 정책과 공약을 비교하여
사아아
정당이나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촤아아-
소신있게, 정책선거를 하는 투표자가 됩시다!
(역시 찍먹부먹 반반이 최고임)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 -도산 안창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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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jpg[13809] 경기도 과천시 홍촌말로 44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표전화 : 02-503-1114 / 선거법질의·신고제보 : 국번없이 1390(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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