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알바 이야기 시즌2] Ep7.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

가끔 그럴 때가 있다.

회사에서 혼자가 된 기분...

(휴게실)

(수군~ 수군~)

(아..! 다들 여기 있었네~)

(쫑 ~ 긋)

다다음달에 @!&% 지선이랑 %%$# 

아 정말요?! 저도 같이 갈까요

흠...지선이? 그게 누구지?

내가 모르는 모르는 직원이 있었나...

(아... .아~~너무 ~너무 궁금해~!!! 못참겠다! 물어보러 가야지!!)

저기 알사원~ 옆부서에 지선씨라고 있지?

좀 전에 지나가다 들었는데, 그 친구랑 어디 같이 간다면서~? 

에...네?!

알사원이 평소에 직원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건 알고 있었어!

내가 카드 줄테니 같이 커피도 마시고 와~

네? 지선씨요? 그런 직원은 없는데요...?

응? 분명 들었는데!! 뭐지?! 

과연 '지선이'의 정체는...!?

아!! 부장님, '전국동시지방선거'요?

아, 뭐야?! 그럼 사람 '지선이'가 아니라 '지방선거' 말하는 거였어?

나는 나 빼고 어디 가나 싶었지 뭐야~~

에이~ 저희가 부장님만 빼고 가긴 어딜 가요~

부장님도 지방선거일(6월 1일)에 투표하러 가실 거죠?

당연히 해야지! 다 같이 투표하러 가자고~ 

부장님, 그럼 아까 말했던.. 커피는 사주시는 건가요..? 

크흥... 좋다! 이미 말했으니깐 내가 쏜다!!

와아~